홍콩 패키지여행 리뷰 3-1.[출국]

 
 

 
 
 
 

본 포스팅은 홍콩(홍콩.마카오) 패키지 해외여행에 대한 후기로써 홍콩에서의 일정을 서술하려 합니다. 혹시나 자유여행(자유일정) 가실 때도 쪼꼼만ㅋ 참고하세욤^.~ 

 
 
 

1. 홍콩 여정(구룡반도와 홍콩섬)

 
 

 
잠시 홍콩의 지도를 보겠습니다.(현재 홍콩이 나라가 아닌 것은 아시죠?ㅎ) 란타우섬에는 옹핑360과 홍콩디즈니랜드가 있고, 란타우 바로 옆에 홍콩국제공항(첵랍콕 공항)이 있습니다. 관광은 주로 구룡반도 내에 있는 번화가 침사추이와 홍콩섬에서 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보통 마카오로 넘어가게 되지욤.  
 
 
 
 
 

1) 출국

 

 
홍콩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정도 걸리고, 날씨는 여름에는 당연히 덥고(울 나라보다 쫌 더 더워욤.) 매우 습하며, 스콜(squall)성 비나 게릴라성 비가 오다 그치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우산은 필수고요... 겨울은 울 나라 가을날씨와 비슷하다고 보심 됩니다. 인천공항에서만 출발을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시차는 울나라보다 1시간 느립니당.^^~
 
 
 
인천공항이 아예 첨이시라면 요기 참고.ㅎ

처음 가보는 인천공항(초보자 출입국)

 
 
 
 
 

 
홍콩 가는 대표적인 LCC비행기는 캐세이퍼시픽이나 홍콩익스프레스 등을 들 수 있는데요..진에어만 울나라 비행기고 다 외국비행기예요. 저는 GBA(그레이터베이 항공) 비행기를 탔습니다. GBA는 인천공항 D카운터에서 티켓팅해요.(전광판에 카운터 번호 나와요~) 인천에서  13:50에 출발했고 귀국은 홍콩에서 08:15에 출발했습니다. 아마 GBA같은 경우는 보통 요 시간대에 운행을 많이 할 걸요 아마.ㅋ  

그레이터베이 항공의 경우에는 위탁수하물의 무료 적재무게(중량)는 10kg 내외이고 기내반입은 7kg내외입니다. 물론 다른 항공과 마찬가지로 오버되면 요금을 더 내면 되고욤. 여하튼 타 항공사들은 보통 무료 위탁은 15~20kg, 기내는 10kg정도인데 반해 조금 적습니다.
 
 
 
 
 

 
그레이터베이에는 USB충전단자가 있었습니다. 간혹 저가항공기에는 요게 없기도 합니다.(티웨이에 있었나? 기억이 안 나나네요. 저한테 넘 기대하심 안 돼욤. 겨우 국제선 2번 타보는 거랍니다.ㅋㅋㅋ)  좌석 앞뒤 간격은 티웨이보다는 확실히 쪼끔이라도 넓었던 것 같아요. 승무원들은 외국인이고욤.(홍콩 분들이시겠죠? 말을 안 걸어봐서.ㅋ)
 
 
 
 
 

 
여기는 물을 주시더군요. 언뜻 어느 분 블로그에서 본 거랑 똑같은 고급져보이는 생수.ㅎ(예전에 티웨이는 안 줬음.) 이 생수는 홍콩가서 정말 요긴하게 마셨답니다. 영화를 하나 폰에 담아왔는데 웬걸 이어폰이 유선인데 잭이 안 맞네요.>< 알고 보니 C타입 스마트폰은 따로 구멍뚫린 이어폰 단자가 없고 충전하는 곳에 C타입 전용 이어폰을 꽂아야 되는 거였음. 블루투스 이어폰이 없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욥~ (다이소에 충전.이어폰 같이 되는 젠더 팔더라고요.ㅜㅜ)
 
 
 
 
 

 
밤에 뱅기탈 때는 몰랐는데.. 하늘이 이렇게나 예쁘더군요.^^ 좌석은 거의 풀로 차서 옆자리를 비워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창가 쪽으로 티켓팅을 했죠. 그런데 두 사람이 탄다 치면 통로쪽으로 나가기는(화장실) 힘들어요. 저흰 다행히 통로 쪽에 앉으신 분이 남아있는 뒷좌석으로  이동하셔서 쪼끔 더 편했어요.ㅎㅎ 보통 저가(LCC) 항공은 좌석이 3 - 3배열이 많고요 아님 2 - 4 - 2 배열입니다.
 
 
 
 
 

 
작아서 잘 안 보이는데 물고기처럼 생긴 게 배입니다. 큰 배겠죠. 저건 하늘이 아니에요. 바다 위에 구름이 떠 있는 거고 그 하늘을 날고 있는 거예요.ㅎ 홍콩가는 비행기에는 한국사람이 많이 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 비율이 훨~씬 많아욤.
 
 
 
 
 
 

 
비행기가 이륙하던  동영상 모습입니다. 활주로에서 비행기들이 줄서서 가다가 이륙할 비행기는 속도를 엄청 올려서 공중으로 붕~ 하고 떴습니다. 이때가 재밌으면서도 좀 무섭습니다.ㅎ 
 
 
 
 
 

입.출국절차(순서) ※입국시 공항에 따라 입국심사->수하물픽업 , 보안검색 생략.

 
 

 

 
홍콩 공항에 있던 화장실 세수대입니다. 센서 방식으로 가운데에서 물이 나오고 우측은 물비누, 좌측은 건조기가 나오더라고요. 홍콩에 있던 화장실은 다 저렇게 생겼더라고요. 깔끔했어욤.ㅎ 시차가 1시간 느리기 때문에 홍콩 오니까 17:30분이 아닌 16:30쯤이었어요.
 
 
 
 
 

 
외국공항이라고 해서 전혀 당황하실 거 없습니다. 이정표 따라 가시면 돼요. 아니면 앞에 가는 사람들(특히 한국분ㅋ) 따라가세욤. 공항에서 영어는 Immigration(출.입국 심사), Baggage(수하물), Departure(출국장), Arrival(입국장), Visitor 또는 Foreigner(외국인 심사) 아심 됩니다.ㅎ 
 
 
 
 
 

 
홍콩 공항도 인천공항과 같이 트레인을 타고 이동했습니다.(그렇다면 여기도 탑승동이 따로 있나 봐요.ㅎ) 근데 귀국할 때는 좀 달랐습니다. 트레인은 안 탄 것 같고 게이트에서 셔틀 버스를 탔습니다. 모르시겠으면 이정표나 한국사람 따라 가시다가 게이트만 잘 찾아가시면 됩니다.ㅎ
 
 
 
 

 
수하물을 먼저 찾고 입국심사를 했는지 심사를 먼저 했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심사부터 한 듯.) 수하물은 전혀 헤매지 않고 찾았습니다. 수취대가 몇 개 없었던 것 같아요. 심사는 자동심사(여권 스캔하고 카메라 보고 하는 거)였고요, 별도로 보안검색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원래 안 하나? 했다는.ㅋ 근데 자동심사도 어떤 건 지문을 찍고 어떤 건 안 찍어도 되고 하더라고요. 모르시겠으면 옆 사람 컨닝.ㅋ 
 
 
 

 
☛  홍콩공항에 입국시 혹시 세관 신고할 게 있으면(담배 19개비 초과, 주류 1리터 초과, 향수 50ml 초과) 적색 램프가 있는 게이트로 가고 없으면 녹색 게이트로 가야 한다는데... 저는 해당사항 없어서 그냥 사람들 많이 가는 쪽으로 갔어욤.(적색, 녹색 보지도 못함.ㅋ) 벌금이 쎄니까 절대 초과해서 가져가지 마세횸!!
 
☛ 심사대는 어느 나라 공항이든 보통 내국인 전용과 외국인 칸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외국인의 경우는 심사대 안내판에 보면 대개 빨간색으로 Visitor 또는 Foreigner 라고 써 있는 곳으로 가면 됩니다. 외국 공항이나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 외국인(즉, 우리죠.ㅎ)이 서는 줄이고, 우리나라 공항은 사람들이 얼마 없는 쪽이 내국인(우리) 심사대입니다.
 
 
 
 
 

 
☛  이건 입국 전 비행기에서 쓰라고 줬던 입국신고서입니다. 여권만한 사이즈로 몇 개 안 적어도 되는데 영어 단어만 알면 쉽게 적을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걸로 요런 게 있습니다. 
 
☛  Arrival [əˈraɪvl]: 도착, 도착하다. departure [dɪ pɑːrtʃə(r)]: 출발, 출발편. Destination [destɪˈneɪʃn]: 도착지, 목적지. Nationality(Country): 국적. Date of passport expiry: 여권만료기간. Date of issue: 여권발급일자. Country, Place of birth: 출생국가. Regidence: 거주지 주소(사는 곳). Mode of travel: 여행 기종 {Flight, ship, car 등등} Flight number: 항공기편 번호 {TW181, HB520…} Health declaration: 건강상태(이상이 있느냐?) , all serene, negativeness: 이상없음. Last name, Family name, Sure name: 성씨 {HONG} First name, given name: 이름 {Gildong] Occupation(Job): 직업 {office worker ,student…} Place of issue, Country of issue: 여권발급국가 Purpos of visit: 체류목적 {sightseein, business…} Duration of stay(Length of stay): 체류기간
 
☛  이거면 웬만하면 어느 국가든 거의 다 적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중에서 현지 주소(홍콩에서 머무는 곳?)는 적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걍 호텔이름을 적었어요.ㅋ 한국 주소는 스펠링 생각 안 나시면 생각나는대로 적으셔도 돼욤.ㅎ 저는 my document NO. 라고 써 있는 걸 대충 보고는 마이 다이큐먼터리? 내 여행 스토리는 쓰라는 건가... 하고 sightseein(travel)이라고 적고는 가장 쉬운 여권번호는 어디다 적는 거지? 하고 찾았다는ㅠㅠ 보통 여권번호는 passport number 로 써있는 건데 암튼 이걸 헷갈리다니. ㅇ ㅏㅇ ㅣ쿠양ㅋㅋㅋ 
 
☛  아! 글고 홍콩 입국확인서는 윗장은 입국할 때 떼가고 뒷장(배긴 면)은 주는데요... 잘 가지고 계시다가 귀국할 때(출국심사시) 제출해야 합니다. 잃어버리시면 다시 써야 해욤~ 단, 항공기편 번호가 다르면 그걸로 바꿔  써주시고 서명은 진하게 다시 써 주세요.(가이드가 알려주신 내용.ㅎ)
 
 
 
 
 

 
홍콩에 첫 발을 내딛고 짜증났던 부분인데... 홍콩 입국장 출구는 A홀과 B홀로 2개입니다. A홀은 MTR 같은 철도(?)를 타려는 사람들이 나오는 출구라고 하는데 A홀로 나오나 B홀로 나오나 연결된 같은 층입니다. A홀로 나오면 더 가깝다는 것 뿐이죠. 암튼 가이드와 첫 미팅시 가이드를 찾지 못해서 헤맸는데 이건 전적으로 여행사(가이드?) 잘못입니다. 여행사 홈피에 칭찬할 건 칭찬하고 개선할 건 개선 부탁을 드렵죰.ㅎ;; 
 
 
 
 
 

 
☛ 만일 외국에서 가이드를 만나지 못하거나 하시면 공항 안내소 근처에 무료로 쓸 수 있는 전화가 있으니 전화를 걸을 수 있습니다. 벽에 웬 공중전화가 있다.. 하면 그게예욤.ㅋ(홍콩은 위 사진처럼)  자유여행하시는 분들은 안내소에서 관광지도 같은 걸 무료로 주니까 챙기시고욤. 팁을 하나 드리자면, 거의 모든 공항과 주요거점에서는 와이파이가 됩니다. 카톡을 쓸 수 있다는 뜻이죠. 로밍을 미처 안 했거나 데이터가 없어도 카톡으로 친구추가해서 보이스톡으로 전화하실 수 있답니다.^^
 
☛ 스마트폰은 음성통화를 별도로 막아놓지 않으면 자동으로 해외로밍이 되죠.(해외요금이 나와서 그런 것 뿐인데 통신사에 따라 발신자나 수신자가 낼 수도 있으며  요금이 어마어마하게 비싸진 않습니당.ㅎ) 그러니 잠깐 요금폭탄 걱정으로 음성 등을 막아놨다 할지라도 잠깐 음성을 풀고 한 두 번 정도는 핸드폰을 쓰셔도 요금이 많이 나오진 않을 거예요. 글고 음성의 경우는 굳이 막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화 안 하고 안 받으면 요금 안 나와요~ 데이터는 어플의 백그라운드를 잡아 먹기 때문에 막아 놓는 게 좋고요.(유심칩이나 데이터로밍, 와이파이 사용.)
 
☛ 음성을 풀어 놓으면(아무것도 하지 않은 게 풀려 있는 상태로 자동로밍을 뜻함.) 국내에서 해외로 전화했을 때 해외로 연결된다는 멘트가 나오고(안내 설정을 한 경우만) 해외요금은 보통 받는 사람이 내게 돼 있고, 음성을 막아 놓으면 국내에서 전화했을 때 단순하게 전화를 받을 수 없다는 안내가 나오거나 연결이 툭 끊기며 안 되는 등의 차이가 있습니다. 문자는 받는 건 무료고 보내는 건 해외요금 부과. 
 
 
 
 
 

 
☛ 가이드를 제때 만나지 못한 저희 패키지 팀은 총 6팀이었는데 나머지 2팀도 헤매고 계셨었고 그 중에 한 팀을 우연히 만나서 같이 좀 헤매다가(한국분 같아서 말 걸었더니 같은 패키지였음.ㅋ) 그쪽 팀 따님이 전화를 걸어서 가이드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완전 해프닝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제가 짜증이 많이 났습니다. 하지만 담당 가이드님이 참 괜찮으신 분이란 걸 나중에 알았답니다.
 
☛ 얘기를 하다 보니 자꾸 길어지네욤..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니라 약간 기행문 같이 쓰고 있는지라ㅋ 그래서 3편으로 나눠서 쓰려고요. 이만 총총 🔫🔫 빵야빵야~ㅁㅁ
 
 

홍콩 패키지여행 리뷰 3-2.[홍콩]

 
혹시 해외에 처음 나가시는 거라면 참고하세욥!!(공항에서 쓸만한 영어 같은 것도 있음요.ㅎ)

베트남 패키지여행 리뷰 3-1.[해외 처음가는 초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