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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패키지여행 리뷰 3-2.[홍콩]

by 키덜트 재희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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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홍콩(홍콩.마카오) 패키지 해외여행에 대한 후기로써 홍콩에서의 일정을 서술하려 합니다. 혹시나 자유여행(자유일정) 가실 때도 쪼꼼만ㅋ 참고하세욤^.~ 

 
 
 

1. 홍콩 여정(구룡반도와 홍콩섬)

 
 
 

 
 
 
 
 

2) 홍콩(홍콩섬)

 

 
홍콩섬의 주요 관광지입니다. 1번이 빅토리아 피크트램이 내려가는 곳(탑승지), 2번은 올라가는 곳(탑승지), 3번은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4번은 소호벽화거리, 5번은 PMQ가 있는 헐리우드거리, 6번이 센트럴역입니다. 미리 말씀 드리는데 유명한 관광지인 것이지... 꼭 좋다는 건 아닙니다.ㅎ;;
 
 
 
 
 

 
저희는 18시 반쯤(현지시간)이나 되어서 홍콩 시내로 들어왔고 바로 저녁식사(현지식)를 했습니다. 여기가 구룡인지 홍콩섬인지는 몰겠는데 암튼 저런 음식들을 먹었습니다. 회전초밥처럼 쟁반이 돌아가더라고요. 맛은... 글쎄요. 먹을만은 했습니다. 아니 대충 맛있었습니다.ㅋ 음식은 어디서든 한국음식이 젤 맛있다눙ㅎ
 
 
 
 
 

 
음식 나오기 전 사진인데요.. 젓가락이 두 개씩이죠? 하나는 덜어 먹는 젓가락이고 하나는 먹는 젓가락이랍니다.ㅎ 글고 홍콩에는 찬물이 없습니다. 뜨거운 맹물 주전자랑 차를 우려 마실 수 있는 보이차(상당히 진한 맛)만 나와요. 홍콩은 어디나 거의 그런 것 같습니다. 비행기에서 받았던 그 생수... 요때 잘 마셨죰.ㅋ 
 
 
 
 
 
 

(1) 빅토리아 피크트램(Victoria Peak Tram)

 

 
그리고 관광버스를 타고 피크타워(갤러리아)에 올라 왔습니다. 빅토리아피크트램이 하도 유명하길래 저는 뭔가 굉~장히 좋을 줄 알았는데...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그냥 트램입니다. 산에서 그거 타고 내려가기도 하고 올라오기도 하고 하는 것이죠. 
 
 
 
 
 

 
정상에서의 야경은 이뻤습니다. 공기도 산이라서 그런지 조금 더 시원했고. 트램은 원래 아래에서(윗 지도 2번 지점)도 탈 수 있는 건데 저희는 내려가는 편도만 탔습니다. 자유여행 오시면 왕복으로 표 끊으실 수도 있어욤.ㅎ 도로는  길이 되게 구불구불한데 야경보면서 대중교통으로 올라오거나 내려가도 괜찮습니다.(트램은 약 5분~10분? 버스는 25분? 정도.)
 
 
 
 
 

버스타고 피크타워로 올라가는 길 야경(나무가 무척 야경을 가립니다.ㅠㅠ)

 
 
 
 
 

 
피크타워 포토존에서 바라본 야경입니다. 아~주 이쁩니다.^^ 날씨가 이렇게 맑은 건 운이 좋은 거라고 하시더군요. 다행이당.ㅋ 여기서 사진을 더 찍고 싶었는데 패키지 일정상 우리모두는 트램을 타기 위해 줄을 서러 가야했습니다. 이런 게 패키지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죰.ㅠㅠ
 
 
 
 
 

 
사진은 같이 간 팀이나 주변 사람들에게(외국인이더라도~) 부탁하심 돼요. 셀카봉을 가져갔기에 반신샷은 얼마든지 찍을 수 있었고요. 어쨌든 이건 가이드님이 찍어 주셨어요^^. 저는 어머니와 함께 갔습니다. 돈을 진짜 닥닥 모아서 시간있을 때 어머니랑 추억 한 장 남기려고 왔더랬죠. 효도관광은 아니고욤ㅋ 
 
 
 
 
 

 
이렇게 예쁜 야경인데 제 독사진은 없답니다. 어머니 몇 장 찍어드리고 줄 서러 가는 바람에.ㅠㅠ 자유여행 오시면  여기서 사진 마이마이 찍으세횸~ 트램은 고까이 것(?) 안 타셔도 그만입니다.ㅋ 조금더 위에 있는 빅토리아피크가든에도 가보시고요. 지도상은 괜찮아 보이던데.. 가든이랑 여기는 다른 곳이에욤.
 
 
 
 
 

 
평일치고 오늘이 유난히 인파가 많다고 하셨는데... 이게 다 트램 타려고 줄서있는 겁니다. 악! 깜놀~~ 도대체 어느 정도길래? 날은 덥지 습도는 높지.. 지침 반.. 기대 반.. 사진으로 시간을 체크해보니 대략 55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주말에는 1시간이상이라고 보면 될 듯.)
 
 
 
 
 

 
이제 안에서 기다리고 있는 거예요. 이 트램은 전 타임에 앞에 계셨던 분들이 탄 거고요. 트램 타는 내부 모습이 요케 생겼어요. 그냥 레일 있고 기차가 있는 거예요. 요게 올라와서 사람 내리면 내려가는 티켓있는 여행객들이 타고 내려가고 밑에서는 또 그 트램을 타고 올라오고. 근데 1대가 아니더라고요. 시간단축을 위해 2대(?)가 움직이는 거 같은데 중간에 비껴가는 곳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타고 내려갑니다. 이 트램의 창밖을 보다 잘 보려면 빌딩 쪽으로 앉아야 하는데요.. 내려갈 땐 타는 문 반대쪽(진행방향의 좌측 좌석)으로 타시고 올라올 땐 진행방향의 우측에 앉으시면 됩니다.^^~  멋진 풍경을 너무 기대하시지는 마시고욤.ㅋㅍ
 
 
 
 
 






빅토리아 피크트램 창밖모습(비뚤어져있는 건물)

 
처음엔 야경 때문에 예쁘지만 착시현상으로 인해 기울어져 보이는 건물들로 더욱 유명한 이 광경이 나무들에 가려서 사실 잘 안 보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아요. 끽해야 10분 정도 밖에 안 되는데 가리는 게 절반.>< 그래서 줄이 별로 없다면 몰라도 트램 굳이 안 타셔도 되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트램에서 내려서 관광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니군요. 막 타고 출발하고 있는 거네요.ㅋ 피크트램은 옛날 영국 빅토리아시대에 상류층(?)이 산정상에 오르기 힘들어서 최초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빅토리아.ㅎ 홍콩은 오랫동안 영국의 식민지였거든요.(저도 지금 앎.ㅋㅋ) 홍콩은 주로 차를 가지고 있는 부자들이 고지대에 산다고 해요. 
 
 
 
 
 

(2) 스타 페리(Star Ferry)
 

 
구룡반도와 홍콩섬을 오가는 배를 스타페리라고 부릅니다.(교통수단이자 관광수단?) 항로(바닷길)가 2가지가 있을 거예요. 웬만하면 긴 걸로 타세욤. 전 이 스타페리가 홍콩 전체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배를 안 타고 있는데 경치만 해도 그냥 예쁘잖아요.ㅎ~ 홍콩섬에서 아쉬었던 건 센트럴역에서 가까운 곳에 대관람가 있는데 그걸 못탄게..ㅠㅠ 가격도 3,500원 정도라던데.(물론 나중에 안 사실이에욤.ㅋ)
 
 
 
 
 

 
우왕~ 배 징짜 예쁘당ㅎㅎㅋㅋ 야경도 진짜 끝짱~ 근데 너무 짧았어요.ㅠㅠ 7~10분 정도? 이것만 타다가 가고 싶오.ㅋㅋ 피크트램이랑 스타페리 요금은 얼마 안 합니다. 현장에서도 그냥 표를 끊는 게 가능은 하지만 자유여행에서는 필수적으로(?) 옥토퍼스카드를 이용합니다. 일종의 만능 교통카드인데 웬만한 프랜차이즈 식당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패키지도 반나절 자유여행 같은 거 하심 이 카드 가지고 있음 좋아횸.ㅎ
 
 
 
 
 

 
옥토퍼스카드는 인터넷에 치면 온라인으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홍콩 현지 지하철역이나 편의점 등에서도 충전구입이 가능하고요. 근데 편의점보다 지하철역에서 하는 게 더 유리합니다. 홍콩은 대중교통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구글지도와 옥토퍼스카드만 있으면 시간이 좀 걸려서(헤매다가?) 그렇지 다 돌아다닐 수 있답니다.ㅎ
 
 
 
 
 

 
동생은 피크트램도 클룩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미리 구매하고 현지에 가서 클룩 깃발을 찾아서 패스트트랙(?) 암튼 줄 많이 안 서도 되는 걸 이용했다고 하는데... 이런 정보들을 무수히 공부하고 가셔야 자유여행을 제대로(?) 성공하실 수 있을 거예욤. 근데 넘 골치아프잖아요.><
 
 
 
 
 

 
옥토퍼스카드만 챙겨도 웬만한 건 충분할 듯.(버스, 지하철 등, 스타페리나 트램도 옥토퍼스로 다 탈 수 있고요.. 택시는 현금 위주, 마카오 가는 페리나 버스는 아마 따로 표를 끊어야 할 거예요.(신용카드 됩니당.) 얘네는 클룩이나 와그같은 사이트가심 좀더 싸게 구입가능한 걸로 알고 있음요.)
 
 
 
 
 

스타페리 야경

 
잠깐 스타페리 타고 가는 야경 좀 볼까욤?ㅎ 참 멋지고 여유롭고 낭만적이었습니다. 저는 마카오 갈 때 타는 배(페리)도 이런 배인줄 알고 배타고 마카오 가는 걸 기대했는데... 전혀 다르더군요.ㅠㅋ 
 
 
 
 
 

3) 구룡반도(침사추이)

 

 
스타페리를 타고 구룡반도에서 내리면 가까이에 시계탑(짐사저이 종루)이 있습니다. 이곳도 이쁘더군요. 잠깐 머물렀고요.. 그때는 이게 뭔지도 몰랐습니다. 패키지 일정상에 스타의 거리는 없었는데.. 알고 보니 멀지 않은 곳에 스타의 거리도 있더군요. 이 부근 쯤에 숙소를 잡으시면 해변가도 가까워서 전망이나 산책하기 좋고 관광하기도(이동) 편할 듯 싶네요.ㅎ
 
 
 
 
 

 
지도로 보면 스타페리 선착장에서 종루까지 아주 가까이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타의 거리는 표시된 방향으로 가면 있는 건데 거리는 약 1km 정도로 걸어서도 충분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여기를 가지 않았습니다. 바로 침사추이 시내관광을 했거든요. 가보진 않았지만 소호거리보다는 요기가 더 나을 듯 합니다.
 
 
 
 
 

 
2층버스를 탔습니다. 홍콩의 대중교통으로 사용되는 버스는 거의 다 2층버스라고 합니다. 2층에 앉아 타서 시내를 바라보니 여행 온 기분(?)이 나더라고요.ㅋ 자유여행은 반드시 옥토퍼스카드(교통카드) 지참~ 현금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2층버스를 타본 소감은 상당히 쾌적했다는 것입니다. 좌석도 꽤 넓은 편이고 사진처럼 정류장에 대한 안내도 나옵니다. 물론 저는 패키지라 신경도 안 썼지만요.ㅎ this stop: tsim sha tsui bbimiddle road 라고 써 있네요. 이번 정거장은 BBI 거리입니다.? 거리의 이름인가? 암튼ㅋ
 
 
 
 
 

 
☛  홍콩 와서 조금 놀란 풍경입니다. 보이는 맨션은 저소득층을 위해 지자체에서 지은 정부아파트인데(울 나라의 국민주택 같은 거?) 딱 봐도 허름하고 좁아 보입니다. 근데 외국이라 그런지 특유의 빈티지한 멋도 나더라고요.ㅎ 베란다가 따로 없어서 창밖으로 막대기나 빨랫줄을 이용해서 옷을 건조한다고 합니다. 밖에서 그런 모습이 훤히 보입니다. 
 
☛  무엇보다 이런 정부아파트가 변두리가 아닌 시내 중심가에 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보통은 역세권이라 해서 지하철역 부근에 있는 집값은 훨씬 비싸고 그러잖아요? 홍콩은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대신 인구밀도가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만큼 건물이 높고 집값은 엄청 비싸고 차량도 세금이 많아서 서민들은 거의 집이나 차를 가질 수 없다고 합니다.  
 
☛  가이드께서 말씀하시길 홍콩에 7년 살면 영주권이 나온다고 합니다. 홍콩에 매력을 느끼시는 분들은 궁리를 해보셔도..ㅎㅎ(전 절대 아니에욤.ㅋ) 영주권과 시민권의 차이는 시민권은 국적을 취득하는 것이고 영주권은 그냥 평생 살 수 있는 체류자격을 취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영주권만 있는 사람의 국적은 한국이고 홍콩에 대한 참정권(투표권)이 없습니다.
 
 
 
 
 

 
홍콩 침사추이(구룡반도의 번화가)에 있는 야시장입니다. 여기가 영화촬영지라고 했었나..? 암튼 좀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습니다만 밤이라 그런 건지 원래 그런 건지 별로 볼 건 없었습니다. 베트남 야시장에 비할 수가 없더군요. 많은 정부아파트 사이에 시장이 쫙 깔려 있었습니다. 
 
 
 
 
 

 
현재 저희 위치입니다. 야시장의 이름이 템플스트리트였나 봐요. 그 일대를 2층버스로 관광하고 야시장에 내려서 자유시간을 조금 가졌습니다. 패키지도 한 두 번 정도는 1시간 이내의 자유시간을 줍니다. 다만 어디에서 줄지를 모르기 때문에 반드시 데이터는 로밍하거나 유심칩을 바꿔서 여행가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지도를 찾아보고 현재 위치도 알 수 있죠. 
 
 
 
 
 

 
전 또 그거 아끼겠다고 와이파이만 사용했는데... 후회했습니다. 2박3일이라 괜찮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답답하더군요. 하루를 가더라도 데이터는 살려서 가는 걸로.ㅋ 자유여행하다가 말이 안 통할 때 번역기 돌리면 의사소통은 충~분히 됩니다. 최신문물을 다 써먹어야죰.ㅎㅋ 이 가게는 완탕면을 파는 가게였는데... 안 사먹어서 몰라욤. 근데 완탕면이랑 완탕은 다르니까 주문할 때 잘 해야 합니다. 이 근처에 나이키 매장(홍콩은 나이키 상품 값이 싸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는 싸다기보다는 최신상 제품이 많을 뿐이라고 합니다.)도 있다고 하니 구경가보세횸.
 
 
 
 
 

 
저희는 오픈형 카페에서 밀크티를 사마셨어요. 버블티 같은 건데 맛있었습니다. 아이스로 주문을 했는데 종업원이 다른 걸 여쭤보시더라고요. 뭔 소린지 몰랐는데 옆에서 다른 팀원이 을 넣을 거냐고 물어보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동글동글한 젤리같은 거... 그걸 펄이라고 부르는지 지금 알았다는.ㅋㅋ 가격은 울 나라와 비슷합니다.(물가가 거의 그렇다고 해욤.) 
 
 
 
 
 

 
이건 쓰레기통 겸 재털이입니다. 여기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위에 재털이가 없는 통은 그냥 쓰레기통이에욤.) 홍콩은 금연장소에서의 흡연이나 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벌금이 굉장히 쎕니다. 항상 주의하셔야 해욤!! 둘러 보니 시내 곳곳에 요런 게 꽤 많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홍콩이나 중국은 전자담배 반입이 금지되나 봅니다. 흡연은 재털이 기준인데 재가 없는 전자담배는 애매하게 되니까?ㅎㅎ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이때 시간이  무려 24시 35분. 2박3일 일정이라 좀 빡빡합니다. 원래는 핸드폰 시계가 외국에 오면 한국시간에서 홍콩시간으로 자동으로 바뀌는 건데 바뀌지 않아서 전원을 껐다가 켜봐도 안  되고... 뭐지? 했는데, 제가 뱅기 탈 때 비행기모드로 놨던 걸 해제를 하지 않아서 바뀌지 않았던 거더라고요. 데이터(로밍)와 상관없이 비행기모드는 한 번 해제해야 외국 현지 시간으로 바뀝니다.
 
 
 
 
 

 
패키지에서 느끼는 건데... 호텔로비와 조식(식당)은 화려한데 4성급 호텔은 객실이 그냥 장급 모텔수준입니다.(대신 전망은 아주 좋아욤.) 저는 전혀 불만없어요. 잠만 자면 되지.ㅋ 호텔에서 뭔가 특별한 걸 원하신다면 최소한 5성급 호텔이나 리조트를 가셔야 합니다. 주무시기 전에 현지 시간으로 알람 잘 맞춰주시고요.(한국 시계로 1시간 늦게 보면 똑같은 거예요.ㅎ) 
 
 
 
 
 

 
호텔에 있는 엘리베이트가 어떤 건 카드키를 센서에 갖다 대어야 층수 버튼이 눌러지더라고요. 보통 보안 직원들이 그렇게 타는 거 아닌가?ㅋ 암튼 엘베 버튼이 안 눌리면  카드(키) 갖다대세욤.ㅎ 침실에 놓는 호텔(객실) 매너팁은 동남아와 다르게 놓지 않아도 됩니다.(팁문화가 그래욤.) 1달러 놓아두어도 좋으나 물가 대비해서 그거 놨다고 그닥 좋아하지도 않을 듯.
 
 
 
 
 

 
홍콩 호텔에는 객실에도 생수가 없습니다. 포트가 있어서 물을 끓여 마셔야 하지요. 심지어 조식먹던 식당(레스토랑)에도 찬물은 없었습니다. 모든 호텔이 그런진 몰겠지만. 물을 사와야 하나? 그래서 음료를 물처럼 마셨는데... 웬걸 나중에 보니 객실 복도에 저렇게 냉수를 받을 수 있는 정수기가 있었네욤!!! 항상 주변을 잘 살펴야 하겠어요.ㅎ
 
 
 
 
 

 
☛  호텔에 오면 자기 전에 맥주를 한 잔 하고 자는데요... 여기 호텔은 밖에 따로 정원 같은 게 없더군요.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외국의 밤에 마시는 맥주는 그 자체로 상당히 매력적이거든요.ㅎ 전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 캔맥주는 한국서 가져온 거예욤. 2개만ㅋ 저는 해외여행은 부르주아나 최소한 중산층들이나 누리는 사치에 가까운 소비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와보니 돈이 생각만큼은(싸다는 게 아니공) 많이 드는 것도 아니었고(2명 해서 모든 총 경비 165만원 들었어욤.) 뭔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어머니가 아니셨다면 어쩌면 전 평생 해외여행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정말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근검하신데 유독 해외여행만큼은 좋아하십니다. 어머니와 단둘이 여행한 적도 없고, 단 한 번도 여행을 보내드린 적이 없어서 이렇게 다시 나왔는데 돈을 떠나서 함께 다닌다는 자체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  이번 여행을 통해서 제가 알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이나 바라보는 태도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역시 경험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넓은 물로 가라고 하나 봅니다. 물론 좁은 물에서도 충분히 잘 살 수 있지만 견문을 넓히는 뜻에서 젊은 분들께도 해외여행을 추천합니다. 꼭 해외가 아니더라도 다른 해보지 못한 그런 어떠한 것들에 대해 즐기고 도전하실 수 있는 분이 되심 좋겠어요. ♧ 
 
 
 
 
 

 
☛  전 아직 흡연자지만 흡연을 예로 들어볼게요. 비흡연자는 흡연자의 마음을 모릅니다. 그냥 흡연은 불쾌하고 비인간적인(?) 행위라는 인식이 강할 거예요.(일종의 낙인이죠.) 하지만 흡연자가 금연을 해서 다시금 흡연자를 바라보면 그 태도는 처음과는 다를 겁니다. 겪어보지 못한 것은 누구든 완벽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범죄가 되지 않는 한도에서 그 어떠한 것이라도 경험을 많이 해보셨으면 합니다.(흡연에 정당성 부여하는 거 아님. 흡연은 나빠요!!)
 
☛  해외에 나와서 맛집만 찾아가고 예쁜 사진들 찍어서 SNS에 단순히 자랑할 목적으로 올리고... 그걸 무슨 우쭐대는(?) 수단으로만 쓰면 안 됩니다. 동생이 그러더군요. 해외가 좋은 건 나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이국성이 크다고. 맞는 말 같습니다.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 웬지 자유로운 느낌. 그런 게 있었습니다. 반드시 뭔가 하나는 얻어 오시기 바랍니다. 
 
 
 
 
 

 
호텔 조식을 먹으러 왔습니다. 역시 깔끔하고 먹을 게 현지에 비해 많습니다.^^ 오늘은 9시부터 일정이 시작 돼요. 잠은 5시간 정도 잤나? 하지만 내일에 비하면 많이 잔 편.ㅋ  
 
 
 
 
 

 
조식은 베트남 때보다 더 잘 나왔습니다. 아니 입맛에 맞았다고 해야겠지요. 자유여행에서 경비를 줄이는 방법의 하나로 호텔을 예약할 때 조식 옵션을 빼고 관광나가서 아점을 사먹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동생이.ㅋ 자기는 여행상품들을 모니터하고 있다가 굉장히 저렴할 때를 노려 반값에도 다녀왔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기에 저는 늦었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머리회전이 안 돼요.ㅋ
 
 
 
 
 

 
패키지는 가격이 저렴한만큼 거의 2~3회의 단체쇼핑을 하죠. 홍콩은 단가가 좀 세더군요. 기본이 1,000HKD(한화 17만원 정도) 되더라고요. 어차피 안 살 거지만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ㅋ 다행히 쇼핑 시간은 많지 않았습니다. 가이드께서 빨리빨리 진행해주셨고 쇼핑에 대한 압박이나 선택관광에 대한 강요 같은 거 1도 없었습니다. 이런 가이드가 아마 흔치는 않을 거예요. 요것만 봐도 최고였죠.^^* 
 
 
 
 
 

4) 다시, 홍콩섬

 
 

(1) Mid-levels Escalator
 

 
영화 중경삼림의 촬영지였다는 유명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를 타러 왔습니다. 800M 정도로 기네스북에 올라갔다는데... 그냥 에스컬레이터일 뿐입니다. 뭔가 심쿵한 걸 기대하진 마세욤.ㅋ 이 E/C는 일방통행으로 운행되는데 내려오기만 하는 시간과 올라가기만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10시 10분부터 첫 상행이 시작되니 참고하세욤. 
 
 
 
 
 

 
☛  홍콩의 택시는 색깔별로 목적지가 다른데.. 홍콩섬과 구룡반도는 빨간색, 란타우섬은 하늘색 택시를 타야 합니다. 타는 곳과 상관없이 목적지에 따라서 색깔이 다른 거예요. 그 외 지역은 초록색인데.. 어차피 그쪽은 우리의(?) 관광구역이 아니기 때문에 패스.ㅎ 글고 구룡과 홍콩섬은 가깝지만 란타우는 멀잖아요? 택시 타시 마시고 전철 타세횸.~ 큰 짐을 실으면 개당 6HKD쯤 더 받는다는데 한화로 1천원 정도니까 뭐.
 
☛  홍콩돈은 홍콩달러(HKD)로 표기하는데 부를 때는 ""이라고 합니다. 10원이라고 하면 10HKD를 뜻하는 거예욤. 달러라는 말을 잘 안 쓴다는 거죠. 전 쓸 일이 거의 없었기에 딱 100원(100HKD)만 환전해갔습니다. 홍콩돈은 시중은행에서 거의 환전이 가능한데 단위는 보통 20HKD이상입니다. 나중에 잔돈이 남으면(동전까지) 다시 원화로 바꿔준다고 하니 굳이 다 안 쓰셔도 돼욤.ㅎ 단 오래된 지폐(구권)는 지폐 그림에 따라 환전이 안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2) Soho &  Hollywood Street

 

 
E/C를 타고 올라가다가 3번째 평지에서 나오면 그 유명한 소호거리가 있습니다. 이정표를 보니 좌측이 소호거리, 우측이 헐리우드거리네요.(거기가 거기예욤.ㅋ)  
 
 
 
 
 

 
홍콩은 에그타르트제니쿠키가 유명한데요.. 태창베이커리라는 저 가게가 에그타르트로 좀 유명하다고 합니다. 여기 소호거리에는 제니쿠키도 팔고 있다고 해욤.(물론 다른 데서도 팔겠지만.ㅎ) 쿠키같은 과자(가공식품)은 위탁수하물로는 당연히 실을 수 있고 기내에 가지고 타셔도 됩니다. 귀국하면서 드세욤.ㅎ~
 
 
 
 
 

 
소호거리는 소호벽화거리로도 불리는데 감각적인 레스토랑이 많은 헐리우드거리와 더불어서 상당히 트렌디한 거리라고 합니다. 아기자기한 골목들도 많고요. 근데 제가 볼 땐 그냥 거리였어요. 대낮이나 더워서 그랬는지는 몰라도.ㅋ 글고 벽화라는 말은 빼야 합니다. 벽화라고 몇 개 있지도 않아요. 이건 어이없었어욤.>< 이럴 때 한 마디 해야죰. 아야~~
 
 
 
 
 
 
 

 
중국어는 북경어와 광동어가 있는데 홍콩은 광동어를 쓴다고 해요. 물고기 이름 같기도 한데.ㅋ 가이드께서 몇 가지 광둥어를 알려주셨죠. 방금 위에서 말한 {아야~~}는 홍콩영화에 많이 나오는 어투로 "어이없음, 이런,아이쿠"와 같은 뜻이고, {또우제}는 "감사합니다.", {취이서}는 "화장실"을 뜻합니다. 홍콩 식당의 종업원들은 보통 중국인들이 많은데 홍콩 사람들과 다르게 영어를 거의 못한다고 합니다. 식당에서 화장실 찾을 때 "웨어 이스 더 레스트룸?" 하지 마시고 "취이소" 하세욤.ㅎㅎ 또 우재가 나와서 감사합니다. 화장실 가는 거 취소. 저는 요렇게 외웠어요.ㅋㅋ 
 
 
 
 
 

 
헐리우드거리는 한국의 인사동을 닮았다고 해요. 전 인사동을 안 가봐서 몰겠지만.ㅋ 근데 이름이 왜 헐리우드지? 그런 느낌은 안 납니다.ㅍ 여기에서도 자유시간이 주어졌는데 저희 모든 팀들은 다들 일찍 모인 것 같습니다. 별로 할 게 없었다는 반증? 여행일정을 짜실 때 블로그 등을 보는 것 보다는 사이트를 보고 전체를 살피는 게 좋습니다. 자세하게 살펴볼 때 블로그 등을 참고하는 것이죠.
 
 
 
 
 

 
패키지 상품 중에 비싼 거 위주로 일정을 살펴보세요. 일단 무난한 명소들은 거기 다 들어 있잖아요? 그걸 기초로 해서 구글지도를 보고 자유여행 일정을 짜는 거죠. 갈 곳에 대한 상세정보는 블로그 등에서 얻고요. 근데 구글지도만 봐도 리뷰도 그렇고 웬만큼 자세히 나와있더라고요. 막연하게 누가 거기가 좋더라... 요렇게 하지 마시고요.
 
 
 
 
 
참고: 홍콩 여행 : 가볼만한곳 (naver.com)

홍콩 여행 : 가볼만한곳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의 느낌이 공존하는 역동적인 매력의 도시

travel.naver.com

 
 
 

 
위에 링크한 네이버 여행 정보를 보면 인기순위 3위가 피크트램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고생에 비해 별로라고 했죠. 여러 장소들을 물색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장소를 픽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홍콩에서 제가 추천하는 곳은 스타페리, 빅토리아피크 야경, 대관람차, 스카이100전망대, 홍콩 역사박물관, 해변이 있는 스타의 거리, 어르신들은 옹핑360, 젊은이들은 그래도 트렌드하다니까 소호거리와 디즈니랜드입니다. 낮에는 주로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걸로 짜고 밤에는 야경 위주로 짜는 것이죠.
 
 
 
 
 

 
여기는 헐리우드 거리에 PMQ라는 곳인데 뭐하는 곳인진 잘 모르겠습니다. 안에 들어가도 되는 건지 뭔지.ㅋ 저는 화장실 찾다가 왔습니다. 어머니가 화장실을 찾으셨는데 주변에 카페도 안 보이고 공중화장실이 없어서 편의점에 물어봤더니 "피엠큐." 라고 알려 주셨어요.ㅋ 
 
 
 
 
 

 
보시다시피 소호거리는 홍콩섬에 있습니다. 홍콩섬에 있는 대표적인 게 빅토리아피크와 소호거리고요 구룡반도(침사추이)에 있는 건 스카이100과 스타의 거리죠. 그 사이를 스타페리로 오가는 것이고욤. 스타페리를 일부러 몇 번 타실 요량이 아니라면 일정을 한쪽으로 모는 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답니다. 저희 팀에 홍콩이 3번째라고 하신 분께서는 선택관광으로 옹핑360(케이블카)을 할 거면 차라리 마카오 투어를 하는 게 훨씬 낫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ㅎ 
 
 
 
 
 

 
옹핑360과 디즈니랜드는 란타우섬에 있고 퉁청아울렛이라는 쇼핑몰은 공항근처(즉 란타우섬)에 있습니다. 이 모든 걸 해보시려면 공항에서 내려서  란타우섬 일정을 보내고 침사추이(구룡반도)로 넘어와서 숙소 잡고 침사추이 관광 후 홍콩섬으로 넘어가서 관광 후 마카오로 이동해서 그쪽 일정 보내고 숙소는 마카오에서 보내고 란타우로 다시 넘어와서(공항이 여기 있응께.) 비행기 타는 게 좋겠죰.ㅎ 주요 관광지 근방은 조금씩 둘러보면 좋겠고요. 스카이100에 가면 엠플레스는 들렀다 오는 식으로. 스카이100은 국제상업빌딩(ICC) 100층에 있는 홍콩 최대의 전망대로 입장료는 약 2만2천원입니다.
 
 
 
 
 

 
이게 딤섬입니다. 만두나 약간 튀김 같은 느낌? 딤섬 자체는 맛있는데 세트로 나오는 메뉴들은 그저 그랬습니다. 패키지를 가면 보통 식사가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맛있는 것과는 다른 뜻이에욤.) 있어 보이게 나온다는 뜻입니다. 여기 식당의 이름은 침사추이에 있는 Tack Hsin Restaurant인데 유명한 집이라고 하네요. 
 
 
 
 
 

 
패키지에 포함됐으므로 식사비용을 따로 알 필요는 없지만 요 정도면 한화로 약 20,000원 정도 하더라고요. 싸다고는 할 수 없는 가격이죠. 어쨌든 저희는 둘쨋날에 홍콩에서의 일정을 이 점심을 먹는 것을 끝으로 마카오로 넘어가게 됩니다. 2박3일이긴 한데 3일째에 12시 15분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 일정인 거죠.
 
 
 
 
 

 
이 칭따오 맥주와 콜라는 가이드께서 따로 제공해주신 겁니다. 원래는 갠적으로 사마시는 거죠. 이런 걸 사주셨다고(?) 좋았다기 보다는 여행객을 살피는 가이드의 마음에서 진정성이 느껴져서 저는 좋았습니다. 왜, 사람들과 말하는 것만 봐도 알잖아요? 패키지는 가이드를 잘 만나야한다는데 여기 홍콩에서는 운이 좋았네요.^^ 
 
얘기를 하다 보니 엄~~~청 길어지네욤. 이놈의 기행문.ㅋㅋ 마카오쪽은 다음 편에... 이만 총총 🔫🔫 빵야빵야~ㅋ
 
 
 
 
 
 
혹시 해외에 처음 나가시는 거라면 참고하세욥!!(공항에서 쓸만한 영어 같은 것도 있음요.ㅎ)

베트남 패키지여행 리뷰 3-1.[해외 처음가는 초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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