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혼자 떠난 태국(파타야/방콕)

by 키덜트재희 2025. 4. 8.
728x90

 
 
 
 
 



태국(파타야/방콕) 여행 간략 정보.(2025년 기준)

1. 전자담배 반입 금지.
2. 멀티어댑터(다른 나라 코드 꼽는 거) 필요.
3. 필요하면 헤어드라이기 지참.
4. 썽태우 요금: 편도 10바트
5. 수안나품→파타야 택시 요금: 1,300바트
6. 시내거리 택시 요금: 100바트
7. 생수만 마실 것.
8. 현지에서는 바트 or 카드만 거의 사용 가능.
9. 비행시간: 갈 때 6H 20M, 올 때 5H 20M
10. 시차: 2시간(태국이 2시간 느림.)
11. 수안나품 공항 내 흡연실, 와이파이 가능.
12. 우기: 5월~10월
13. 태국은 좌측통행 나라
14. 주요 현지 언어: ( )는 여성이 말할 때
1) 안녕하세요/안녕히계세요: 사와디 캅(카)
2) 감사합니다: 컵쿤 캅(카)
3) 계산해주세요: 첵빈 캅(카)
4) 얼마예요?: 타오라이 캅(카)
5) 죄송해요/실례합니다: 커톳 캅(카)
6) 비싸요: 팽 근 빠이
7) 깎아주세요: 롯 다이 마이
8) 맛있다: 아러이
9) 화장실 어디에요?: 헝남 유 티나이 캅(카)
10) 고수 빼주세요: 마이 사이 팍치
11) 대마 빼주세요: 마이 떵칸 칸차
12) 아름다워요: 쿤수아이
13) 사랑해: 락 나

 
 
 
 

 
 
인천공항(1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당ㅎ 혼자가는 여행이지만 여러모로 편리한 패키지 상품을 이용했고, 항공사에서 보내온 링크로 들어가서 24시간 전에 온라인 체크인을 했죰.(좌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답니당ㅎ 항공권은 QR코드가 있는 전자티켓 다운) 따라서 별도의 체크인없이 출국장으로 갈 수 있었죰^^
 
 
 
 
 

 
출국장 처음 들어갈 때 이번에는 스마트 패스전용 라인을 통해서 갔습니다. 카메라에 얼굴만 비춰주면 통과할 수 있죰ㅎ 그러려면 먼저 인천공항 SMART PASS 어플을 깔아서 등록을 해주어야 합니다.
 
 
 

 
 
보안검색(immigration)을 마치고 셔틀트레인을 타기 위해 출국장 면세점들 앞을 지나고 있습니다. 신라면세점... 어라~ 신라면도 면세가 있나? 하고 아주아주 잠깐 ㅋㅋㅋ 뭔 소리냥~
 
 
 
 
 

 
 
항공기는 티웨이 T-101이었습니다. 저는 갠적으로 이뿌게 생긴 티웨이 비행기와 승무원복을 좋아라 하는데... 이제 좀 별로예욤. 동급 LCC항공기에서는 좌석이 근소한 차이지만 가장 좁습니다. 가격은 근소한 차이로 싼 편인 것 같고. 글고 티웨이만 없는 건지... 좌석에 USB충전단자가 없었습니다. 있었던 것 같은데? 원래 없었나?? 근데 진에어를 타고 오신 다른 일행분들도 충전단자가 없었다고 합니다. 예전에 배터리폭발사고가 있은 후로 제거를 한 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전자기기 사용하려면 보조배터리 챙겨야 하겠어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시간. 비행기 안에서의 이동시간입니다. 전 이것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싶지 않은 1인이에요. 좁지.. 막혀있지.. 오래 걸리지.. 수면장애가 있는 저는 (그나마 공황장애가 나은 거예욤ㅠㅠ)  눈을 감고 있어도 비행기 안에서 잠을 자지 못합니다. 그래서 첫날 일정은 진짜 피곤해욤.><
 
태국(수안나품 공항)까지의 비행시간은 약 6시간 20분. 제가 최고 6시간까지 비행기를 탈 수 있는데(참는 한계?) 그래서 태국여행을 좀 말성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돌아오는(귀국) 비행기는 약 5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그건 편서풍(항상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바람)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수안나품(Suvarnabhumi Airport)에 도착했습니다. B출구로 나왔죠. 이곳에서 다른 두 팀과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공항근처(밖)는 원래 금연구역인데 통상적으로 그냥 한쪽에서 핀다고 합니다. 글고 태국은 아이러닉(?)하지만 전자담배 흡연이 금지된 나라입니다. 즉 전담(전자담배) 반입되지 않습니당!!
 
 
 

 
 
태국에 많이 있는 단거리 이동수단인 썽태우(쏭태우)의 주요 노선(파타야 노선)입니다. 돌고래상(회전교차로)를 기점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번 노선은 해안가를 따라 워킹스트리트 입구까지 이동하고 2번 노선은 약간 내륙으로 다시 돌고래상까지 이동합니다.
 
썽태우가 지나가면 그냥 손을 들어서 타고 내릴 때 돈을 지불합니다. 보통 10바트니까 동전을 꼭 준비하시고욤(10바트부터 동전이에욤ㅎ) 전환점(종점?)을 지나치면 20바트를 받는다고도 합니다. 주의할 점은 목적지를 말하지 말 것. 그러면 기사가 전세차량(손님이 전세로 거리에 따라 100바트 이상을 지불하면 타고 있던 손님은 다 내려서 다른 썽태우를 타야 한다고 해욤. ><)으로 오인해서 그 값을 받는다고 합니다.
 
내릴 때는 천장에 있는 벨을 누르면 되는데 그러면 조금 가다가 적당한 곳에 그냥 내려줍니다. 싼 값으로 이동할 수 있으니 노선이 맞다면 썽태우를 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냥 경치구경용으로도 좋을 것 같고욤.ㅎ 택시비는 파타야 시내에서는 보통 100바트(약 4,300원)면 웬만한 데는 다 간다고 하니 단순한 이동이면 택시를 타는 것이 낫겠고요.
 
 
 
 
 

 
 
이건 제가 머물던 M. 파타야호텔에서 돌고래상까지의 거리입니다. 15분이면 걸어갈 수 있으니 이곳 근처에 숙소를 잡으셨다면 썽태우 타기도 좋을 것 같고 North Pattaya Beach(해변가)까지의 거리도 도보로 20분이면 되니 해변에 가기도 어렵지 않을 듯해욤. 해변가 식당 등에는 홍보를 하고 있는 웬 김사장님들도 있고욤ㅋ 요건 나중에 제가 자유여행을 가게 되면 참고하려고 포스팅하는 거임.ㅋㅋㅎㅎ
 
수안나품 공항에서 파타야까지의 거리는 약 125km인데 택시로는 약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되며, 버스로는 약 3시간(1시간에 1대씩 있으며 새벽에는 운행없음.)이 소요됩니다. 택시비는 2025년 기준 1300바트 내외(약 5만 5천원)이고 버스비는 5천원 정도. 가격차이는 엄청 나지만 시간이 아깝다면 택시가 나을 듯.
 
자유여행으로 파타야에 간다치면 늦은 밤에 공항에 도착할 때는 방콕(공항 근처)에서 대충 1박을 하고(2~3만원대로) 다음날 파타야로 이동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욤.
 
 
 
 
 

 
 
동남아에서는 택시 어플로 그랩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어플을 먼저 깔고 결제정보를 미리 저장해놓고 현지에서 사용해야 원활합니다. 동남아의 택시요금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해서 돈을 아끼려고 어렵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시간이 아까울 수 있지욤. 택시를 호출하면 약 15분 정도 대기시간이 있다고 하니 공항에서 내려서 불러도 좋을 듯해욧^^~
 
 
 
 
 
 

 
 
그랩은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는 그랩이 대세인데 태국에서는 그랩보다는 볼트가 더 많이 사용되고 조금 저렴하다고 합니다. 이 역시 한국에서 먼저 깔아놓고~ㅎ 간혹 기사가 취소를 하거나 요금을 많이 받는 등의 사례도 있으니 현장에서 택시를 잡고 가격을 흥정해서 타는 방법도 좋을 것 같긴 합니다.
 
 
 
 
 
 

 
방콕에 있는 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태국에서도 수돗물에 석회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식수는 반드시 생수를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웬만하면 양치하고 마지막 헹굼도 생수로 하는 게 좋다고 하네욤.여성분이나 아기들은 마지막 세수도 생수를 권장요~ 저도 그랬답니다. 제 피부는 소중하니깐ㅋㅋ
 
 
 

 
무안보랑입니다. 태국어로 고대도시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사유지라고 합니다. 태국은 약 95%가 불교를 믿고 있는데 불교문화가 깃든 사적지라고 보면 됩니다. 경주의 불국사를 탐방(?)하는 기분ㅎㅋ
 
 
 

 
태국의 음식점에서는 아동요금의 기준을 나이로 두지 않고 키로 본다고 합니다. 키가 약 110cm이상이면 성인요금을 받는다고 하네요.
 
 
 

무안보랑

 
 
 
 

무안보랑

 
 
 
 

무안보랑

 





 
태국의 도로는 좌측통행입니다. 그래서 운적석도 대부분 오른쪽에 있죠. 좀 의아하죠?ㅎ 일본과 영국의 영향이라고 합니다.(식민지까지는 아닌데 문화적 통제를 받았다고 하네요.)

좌측통행(좌측차선으로 주행)을 하는 나라에는 대표적으로 영국과 일본을 들 수 있는데(영국은 옛날 마차를 타는 데서 유래, 일본은 칼을 왼쪽에 차고 다닌 데서 유래했다고 해욤ㅎ)  이외에도 홍콩, 마카오, 싱카폴,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네팔, 남아공 등이 있습니다.
 
 
 



 
이곳은 진리의 성전입니다. 뭐 유래는 생략하죰ㅋ 그냥 태국의 사적지예욤.ㅎ 패키지 일정이라서 따라갔지만 자유여행이었다면 따로 오진 않을 거랍니당.ㅎㅎ
 
 
 

 
 
저녁은 North Pattaya Beach 부근(돌고래상에서 가까움)에 있는 비치프런트레스토랑 이라는 해변가의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경치가 좋더군요. 마치 동해바다까지는 아니고 대천해수욕장 근처에서 밥먹는 느낌?ㅎ 패키지가 이런 게 좋아요. 좋은 곳, 맛있는 곳을 찾아서 먹여주고 태워 주고. 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죰.(물론 선택관광 등을 포함하면 자유여행 비용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되지만 제대로 일정을 짜지 못한다면 패키지가 훨씬 낫습니다. 패키지 상품의 총비용은 최소한 상품가격×2배 정도는 생각하셔야 하고요.. 3배 정도는 생각해야 여행 온 느낌이 납니다.)
 
 
 
 
 

 
이제 파타야로 넘어 왔습니다. 파타야에 있는 일명 비행기야시장이에욥. 주로 먹거리가 많은 시장이죰. 시장 안에 사용이 안 되는 진짜 비행기가 있습니다.
 
 
 

비행기 야시장(런웨이야시장)

 
 
 
 
 

 
 
비행기야시장 바로 옆에 소이혹(6번째 골목이라는 뜻) 이라고 불리우는 소규모 워킹스트리트가 있었습니다. 푸잉(여성 접대원?)이라고 불리우는 아가씨들이 삐끼 행위도 하고 암튼 남자들을 유혹합니다.ㅋㅎ 처음 보는 황홀한(?) 광경이었죱. 가볍게 술만 마셔도 되고, 술집에서 19금(?)이 가능하고 푸잉과 나와서 데이트(?)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만약 이용을 한다면 미리 가격을 흥정하고 입장해야지 아니면 바가지요금을 낼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술값은 다른 곳보다 훨씬 비싸고 어떻게 노는 지(?)에 따라 5,500바트(한화 약 25만원)이상은 생각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일단 길거리만 잠깐 지나가기만 했음요ㅋ 왜케 잡고 난리얏!!ㅋㄱ
 
파타야 여행자거리에 있는 진짜 워킹스트리트는 그 규모가 훨~씬 넓고 홀에서 봉춤도 춘다고 합니다. 가격도 소이혹에 비해 비싼 편이고요. 다음에는 한 번 그 거리도 걸어보려고요.ㅎㅎ;; 태국의 밤(유흥)은 방콕이 더 번화했지만 가격은 파타야가 좀 저렴하다고 합니닷.
 
 
 
 

 
 
해외에서 마시는 맥주는 맛이 같더라도 맛이 좀 없더라도 괜히 묘한 매력이 있죰.ㅎ 덥다면 덥지만 따뜻한 곳~ 태국의 밤에 애꿎은 낭만을 꿈꿔 봅니다.ㅎ
 
 
 
 
 

 
저희가 묵은 M. 파타야호텔 근처에 있는 한 호프집(?)입니다. 귀여운 아기 불독(강아지)이 있더랬죠.ㅎ 매우 귀여웠음요^^
 
 
 

 
 
다음날은 산호섬(꼬란섬)에 갔습니다. 옆에 있는 이뿐 소녀는 일행에서 만난 A공주님입니다. 9살이었죠. 제가 넘~흐 이뽀라 했고 아이도 저를 아~주 잘 따랐습니다. 사실 이곳 태국에서의 여행은 이 아이와 함께 한 시간이 가장 행복했습니다. @>----
 
아이는 빨간 장미꽃을 좋아한다고 했고 수학(산수)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영락없는 애기 같은데 중간중간 어른스러운 모습도 보이더군요.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든 늘 건강하고 예쁘고 바르고 행복하게 세상을 헤쳐나가길 빕니다.+.
 
 
 
 

 
 
산호섬에서 선택관광으로 패러세일링(보트로 끌어주는 낙하산?)이나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이 있었습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저는 당연히 안 했지만.ㅋㅋ
 
 
 
 
 

 
산호섬의 해변입니다. 선베드가 있었고 저희는 이곳에서 약 1시간 정도 해수욕을 즐겼습니다. 물론 저는 벤치에서 따뜻한 분위기를 즐겼죠. 여행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 중에 하나입니다. 여유롭게 바다를 바라보며 맥주나 주스를 마시는 시간^^ 근데 전날 잠을 잘 못자서 속이 좋지 않아 고생 좀 했습니다.ㅠㅠ
 
 
 

 
 
혼자 여행오면 전신사진 찍기가 쉽지 않은데 저희 푸바오(?) 가이드님께서는 일행 한 분 한 분을 팀 단위로 가는 곳마다 일일이 사진을 찍어 주시더군요. 이것만 가지고도 참 감사한 일이었답니다.^^
 
 
 
 
 

 
점심은 수끼라는 돼지고기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 비록 속이 좋지 않아 얼마 못 먹었지만 >< 참고로 전 소고기는 못먹어욧ㅋ
 
 
 

 
 
호텔로고 딱지가 끼어 있는 게 기본 제공되는 생수입니다. 냉장고에 있는 일반 생수는 유료. 꽤 비싸욤. 80바트. 웩!?ㅋ 저는 올 때마다 자꾸 착각을 하는데 저 Make UP~ 표지를 문밖에 걸어놔야 청소를 해주는 건데 반대로 생각하고 걸어두지 않아서 청소가 되지 않았습니다.
 
글고 엘리베이터는 대개 룸카드키를 대야 움직이고 와이파이 비번은 끝에 방번호를 붙이면 됩니다. 이걸 자꾸 잊어욤.ㅋ 룸팁은 다른 호텔과 마찬가지로 1달러가 가장 보편적이고, 적게 주려면 한국돈으로 1천원, 또는 20바트 올려두심 돼욤.ㅎ 참고로 마사지 팁은 1시간당 50바트라고 해욧~
 
 
 
 

 
바트는 한국에서(하나은행) 미리 환전해 갔습니다. 100바트(약 4,300원)단위까지 환전이 되더군요. 고액권이라도 태국 편의점에 가서 물건 사고 거슬러 받으면 됩니다. 물가는 편의점의 경우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약 80% 수준,) 음식점(술값은 비슷)이나 숙소 가격은 저렴한 편이고 관광지에서의 간식거리 등은 비싼 편입니다.
 
 
 

 
 
이건 제가 A공주에게 전해준 행운의 5달러입니다. 마음에 드는 아이가 있으면 종종 행운의 1달러를 주곤 했는데(원래 행운의 2달러가 맞긴한데... 그냥 의미니까.ㅎ) 우리 소녀는 특별히 5달러로.ㅎㅎ^^ 이건 결코 돈이 아닙니다. 마음입니다. 아이는 이 말을 이해하더군요. 아이들은 순수해서 오히려 이런 의미를 이해하는데 어른들은 대부분 그러질 못하죠. 저는 아직도 아이인가 봅니다.
 
 
 
 
 

 
14K 금으로 만들었다는 황금절벽사원입니다. 꽤 매력있고 웅장해욤. 근데 날은 덥습니다.ㅠㅠ 더운 게 아니라 따뜻한 거지만ㅋㅋ
 
 
 

황금절벽사원

 
 
 
 
 

 
농눅원(농눅빌리지)에 왔습니다. 이곳도 어느 할머니의 사유지라고 하는데 정말 잘 꾸며져 있습니다. 갖가지 조각상들과 화초들이 정말 광활하게 있는 곳이죰. 이런 곳 처음 봄요!! 날이 더워서 탈것을 타고 이동을 했는데 그걸 타고도 한참을 갑니다. 더위만 견딜 수 있다면 이곳을 걸어서 반나절 코스로 다녀도 좋을 것 같더군요.
 
 
 
 

 
 
농눅원 내에 코끼리 타는 곳도 있었는데 선택관광으로도 10달러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약 5분~10분 정도 탔던 것 같고 보기보다 높고 흔들리니 손잡이 잘 잡으세욤.ㅋㅎ 구냥 기념으로 탈만 합니다.^^
참! 내릴 때는 코끼리 기사님께 20바트의 팁을 의례적으로 주셔야하니 챙겨가세욤~
 
 
 
 

농룩빌리지

 
 
 
 

농룩빌리지

 
 
 
 

 
 
저는 보지 않았는데 트랜스젠더가 공연하는 알카자 콜로세움(알카자 쇼)입니다. 런닝타임은 약 1시간 정도. 쪼끔 야한데 딱 1번 쯤은 볼만 하다고 합니닷. 쇼를 보지 않아도 쇼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신 젠더분들과 같이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답니다.ㅠㅎ
 
 
 
 
 

 
M.파타야호텔에는 발코니가 있는데 거기에서 흡연이 가능합니다. 발코니에 재털이가 있더라고욤.ㅎ 이거 아주 마음에 들었어욤.(발코니가 없는 방도 있을 수 있으니 미리 문의.) 2층에는 소규모 수영장도 있었습니다. 객실은 꽤 넓었고 모던한 편. 전망은 딱히. 이 사진이 전망이니까.ㅋ 조식은 꽤 좋았고욤^^ 여러모로 전 여기 아주 맘에 들었답니다.
 
 
 
 

 
 
패키지니까 의무(?) 쇼핑을 3회 했습니다. 그 중에 라텍스 침구류를 파는 곳이에욤. 라텍스에 사용되는 고무나무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만 자란다고 합니다. 그니까 거기 나라 제품만 진짜라는 것이죠. 라텍스 매트 참 맘에 들었는데 한화로 무려 100만원~~ 악~!!!
 
 
 
 
 

 
 
목이 좋지 않고 수면장애가 있는 저는 이 7자형 베개를 구매했는데요.. 안고 자기 쉬운 베개라는 장점과 라텍스 재질, 그리고 가이드께 보이는 감사표시(?) 때문이었는데 가격은 5000바트(약 22만원). 싸진 않았지만 정품이니까.ㅎㅎ
근데 생각보다 효용성이 떨어졌어욤. 베개로는 못자겠고 안고 자기에도 불편하고. 차라리 그냥 베개나 바디필로우를 살 걸.ㅠㅠ
 
그리고 이런 쇼핑점에 있는 상품은 더 좋은 상품이 맞긴 한데 비슷한 물건이 온라인에서 훨씬 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근데 같은 브랜드를 검색하면 그거보다 싸게 나오죠? 그게 바로 상술입니다. 가격만 따지실 거면 브랜드로 보면 안 되고 같은 재질(원산지)의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봐야 합니다. 저는 알고도 구입한 거고욤.ㅎ;; 라텍스의 수명은 대략 10년이라더군요.
 
 
 
 

 
진주의 진위여부는 목에 대봐서 플라스틱 볼펜과 비교했을 때 차가우면 진짜고 그렇지 않으면 가짜라고 합니다. 또한 진짜 진주는 가공이 안 되기 때문에 진짜는 그 모양이 불규칙해서 완변히 동그랗지 않는데 가짜는 전부 동글동글 같은 크기로 더 예뻐보인다고 하네요. 글고 찰리채플린 로고가 새겨진 이가 하얘진다는 치약은 진짜로 치아가 하얘지기는 하는데 그건 계면활성제가 첨가돼서 그런 거니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하네욤.
 
 
 

 
저도 몰랐습니다. 파인애플이 이렇게 땅에서 자라서 점점 커지는 건지...ㅋㅋ 나무에서 자라는 게 아니라 상추처럼 자라는 거예욤.ㅎ
 
 
 

 
다시 방콕으로 넘어 왔습니다. 아시아티크(아시아틱)라는 대규모 야외쇼핑몰 겸 문화시설입니다. 주로 상점들이 자리 잡았고 대관람차도 있고 귀신의 집 같은 놀이시설도 있으며 강에서 유람선(?)을 탈 수도 있습니다.
 
 
 
 
 

아시아틱

 
 
 
 

아시아틱

 
 
 
 

아시아틱

 
 
 
 

 
 
아시아틱 대관람차 오른쪽으로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었는데 소프트콘이 15바트였나? 근데 아시아틱 중앙 쇼핑몰에서는 70바트 주고 사먹었네요. >< 그것도 두리안 맛을 먹었는데... 맛이 구려 ㅠㅠ 웩~~ㅋ
 
 
 
 
 

 
아시아틱 바로 옆 선착장에서 선상뷔페를 탔습니다. 디너크루즈라고 해서 선택관광료는 60달러였는데 가격에 비해 약간 별로였습니다. 다 좋은데... 음식이 진짜 먹을 게 없고 맥주가 무한으로 제공되기는 하는데 맥주에 물타서 마시는 맛.(그래도 마시긴 했죠.ㅋ) 그거 빼면 아주 좋았습니다.^^
 
 
 
 

 
 
선상에서 필리핀 여가수님이 노래를 계속 불러주시더군요. 커다란 배를 타고 도시 사이를 유람하는 기분은 정말 좋더라고요.ㅎ 태국에는 한국 관광객보다 다른 외국 관광객분들이 더 많았는데... 이 배에 탄 관람객들은 정말 이뿐 분이 하나도 없었음.ㅋㅋㅋ 웬만하면 3층(맨 꼭대기)에서 보세욤~~
 
 
 
 

 
저와 꽤 많은 시간을 함께 하셨던 A공주님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물론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거죰. 남들이 보면 마치 같은 가족 일행 같기도 하고.ㅋㅋ 이 분들 덕분에 다소 외로울 수 있었던 혼여가 더 즐겁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우리 A공주님아, 항상 잘 자고 잘 먹고 잘 웃으렴 ^^
adiós
 
 
 
 

 
여기는 수안나품 공항 출국장 내에 있는 흡연실입니다. 수안나품에는 흡연실이 있고, 와이파이도 됩니다. 공항 와이파이는 메일을 입력하면(요식적인 것으로 아무거나 써도 됨.ㅋ) 1시간~2시간까지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욤.ㅎ
 
 
 

 
 
인천공항을 설계하셨던 분께서 수안나품공항을 만드셨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진짜인가 봅니다. 구조나 배열 같은 게 인천공항이랑 거의 흡사합니다. 대기실은 더 넓은 거 같았고욤.
 
 
 
 
 

 
수안나품 공항의 음수대(마시는 물)는 화장실 내에 있습니다. 빈 통을 준비해서 가셨다면 화장실에 가서 물을 받아 드시면 됩니다.ㅎ 출국장에서 파는 생수는 꽤 비싸욤~~
 
 
 
 

 
인천공항 도착~ 아침입니다. 밤에 뱅기를 타고 가서 새벽에 뱅기를 타고 다시 돌아왔네요. 아... 이 시간은 정말 고달퍼욤.ㅠㅠ 집에 가서 녹초가 되었습니다. 잠을 못 자서.
 
 
 
 

 
 
A공주가 쓰던 모기 쫓는 스티커. 기념으로 핸드폰에 붙여 둠요.ㅋㅋㅎㅎ^^
 
 
 


 
 
 
 
저의 로망은 유럽여행이고, 소망은 어머니를 모시고 크루즈를 떠나는 것이며, 궁극적인 이상은 처지가 처지인만큼 한국에서는 이루기 힘든 사랑하는 한 사람과 함께 하다 죽는 것이며, 더 큰 바람은 이 세상에서는 불가능할 예쁜 딸아이를 갖는 것입니다. 사랑할 사람이 꼭 한국사람이어야 한다는 제 관념이 바뀌어지는 밤이군요.
 
 
 


by J.Kincaid 
 

 
 
 

댓글